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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International Creators Magazine / ELOQUENCE - 2011 DEC / 인터뷰
작성자 TripleSix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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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1-12-20 16: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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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98

얼마전 ELOQUENCE 라는 매거진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ELOQUENCE 매거진은 영문으로 되어있습니다. 번역은 뒤쪽에 따로 나와있는 방식인 매거진입니다. 

 

ELOQUENCE - 2011 DEC

 

Sheen TripleSix - Interview -----------------------------------------------------------------

Q. Custom Jewelry 브랜드인 SHEEN666는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됐나?

가족들중에 조각을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있어서 어려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 결과 대학 시절 자연스레 미술을 전공하게 되었다.  물론 처음부터 금속공예를 해야겠다고 생각한건 아니지만 하다 보니 적성에 잘 맞았던 것 같다.  그 동안 단순 디자인에서부터 컴퓨터를 이용한 작업이나 그림을 그린다거나 다양한 일을 했었지만 마음 한 켠에는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일은 '하면 될 것 같다'라는 생각보다는 '이 것 밖에 못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공예 이외의 여러 작업을 하면서 알게 된 재료를 이용해 Silver Jewelry 접목시키는 일에 흥미를 두고 있다.  다양하면서도 새로운 작업물을 만드는 일은 언제나 흥미롭다.

 

Q. 전제적인 작업 과정은 어떻게 되는가?

난 모든 작업을 혼자한다.  그러다 보니 잠결에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다음날 바로 만들어 본다.  그런 식이다.  이거다 싶음 만들고 아니다 싶음 버리고 다시 만든다.  기술적인 작업 과정을 간단히 말하자면 먼저 주제를 설정하고 구상하고 어떻게 작업해야 하는지 작업 방식을 선택하고 작업하고 후에 마무리 공정을 거치게 된다.

 

Q. 최근 작업 중인 SHEEN666의 제품은 어떤것인가?

최근에는 Forsaken Skull 시리즈를 작업 중이다.  Silver Jewelry분야에서는 특히나 해골을 모티브로 한 작업을 많이 진행하는데 나 같은경우에도 거의 매일 해골을 이용한 작업을 하고 있다.  작업 자체가 어떤 법칙속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에 하고 싶었던 요소들을 구체화 시켜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에 다양한 느낌의 결과물이 나오는 것 같다.  Forsaken Skull 시리즈 또한 여러가지의 해골을 제작하는 도중에 자연스럽게 나온 작업물이다.  머리 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를 바로 구체화 했다고나 할까.  전체적인 스타일은 좌우 비대칭에 눈, 코, 입도 다 제각각이며 약간은 바보 같은 느낌의 스컬이다.  앞으로도 버림받은(Forsaken의 뜻)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다.

 

Q. 올해 나고야 Joints Custom Bike Show컨벤션, 고베 New Order Chopper Show컨벤션에 참가했다고 들었다.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데 어떤 컨벤션 인지 궁금하다.

나고야나 고베 컨벤션 모두 바이 문화와 관련이 깊다.  나고야 Joints Custom Bike Show컨벤션은 4월에 고베 New Order Chopper Show는 7월에 열린다.  나고야 컨벤션 같은 경우에는 일종의 커스텀 바이크 쇼라서 바이크를 다루는 쇼중에는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할수 있다.  또한 자동차 분야도 같이 다루며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반면에 고베 컨벤션은 바이크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며 바이크 메이커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 부스가 잘 발달 되어있다.  어떤 테크닉적인 요소 보다는 여러 아티스트들의 참여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4월의 나고야 컨벤션과 7월의 고베 컨벤션, 12월의 요코하마 컨벤션이 일본의 가장 규모 있는 3대 모토쇼이다.

 

Q. 컨벤션 참가계기는 무엇이며 SHEEN666은 어떤 성과를 이뤘는가?

참가 계기는 단순한 흥미에서 시작되었다.  개인적으로 바이크 문화가 가장 발달된 나라가 일본이라고 생각하는데 커스텀문화 자체의 승화가 지속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곳에서 한국의 SHEEN666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보여주고 싶었다.  어떤 금전적인 손익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고 단순히 흥미 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  다른 컨벤션과 다르게 판매도 가능해서 어느 정도의 거래도 이루어 졌고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내 작업물을 관심있게 봐준 것이 큰 성과라고 할수 잇다.

 

Q. 일본의 컨벤션을 다녀오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  기억에 남는 아티스트나 브랜드가 있다면?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컨벤션 행사장에 대해 감동을 느꼈다.  커스텀 분야의 규모적인 부분도 그렇고 참여 아티스트들의 표현장르의 다양성도 놀랐다.  또한 고베에서 활동 하는 Silver Jewelry분야의 Lynnch Silver Smith라는 아티스트 브랜드도 기억에 남는다.  평소에 좋아하고 많은 영향을 받은 일본의 몇 안되는 아티스트 중 한명으로 컨벤션의 정식 부스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참관으로 왔다가 우연히 지인 소개로 작업실을 방문했다.  그외 다양한 작업물을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Q. 국내에서도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  그들과의 관계에 대해 말해달라.

브랜드와의 콜라보 작업 같은 경우에는 결과물 보다는 진행 하면서의 과정이 더 흥미로운 것 같다.  내가 하는 분야가 Silver Jewelry이니깐 비슷한 분야 보다는 전혀 다른 분야와의 작업이 훨씬 재미있는 것 같고,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만나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어내는 것 자체가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게 다가온다.  각자의 작업 방식, 기법 등을 서로 배울수도 있고 경험 할 수 있으니깐 그런것도 좋은것 같고, SHEEN666의 제품과 마찬가지로 모든 콜라보 작업물 또한 일일이 내 손을 거쳐서 제작된다.  길을 지나가거나 할 때 내가 작업한 콜라보 제품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다.  커버낫이나 리타와의 같은 의류 브랜드와의 콜라보 작업도 즐거웠고 현재에도 진행 중에 있는 작업이 많이 있고 앞으로도 흥미 있는 작업이 있다면 계속 진행하고 싶다.

 

Q. SHEEN666의 주얼리 디자이너, 밴드 JOHNNYROYAL / BASEMENTKILLER 보컬및 작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일단 주얼리 디자인을 하기 전부터 음악활동을 해왔었다.  모든 음악적인 요소들은 나의 라이프 스타일에 자연스레 녹아 들었으며, 음악은 내 삶을 지탱하는 일종의 뿌리 같은 존재로 자리 잡았다.  내가 만들어내는 모든 작업 들은 그 뿌리에서 양분을 빨아드려 새롭게 창조되어 표현된 일종의 열매같은 것들이다.  최근 들어 느끼는 것은 음악도 물론 너무나 좋고 내 삶에 큰 에너지이지만 그래도 내가 소질이 있고 남들보다 잘 할수 있고 더 좋아하는 일은 무언가를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현재에는 그 쪽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Q. 당신은 꽤나 흥미로운 인생을 산 것 같다.  어린 시절은 어땠나?

어렸을 때는 스케이트보드 밖에 몰랐다.  아직까지도 스케이트보드 문화는 내 마음속에 깊이 남아 있으며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스케이트보드를 타다가 음악도 하고 그러다가 그림도 그리게 됐고 디자인도 하게 되었고,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 하나의 모티브였다고 볼 수 있다.

 

Q. 그렇다면 작업 이 외의 시간에는 무엇을 하는가?

사실 대부분의 시간을 작업 하면서 보내고 있고 작업 이외에는 별 다른게 없다.  무언 가를 만들 때가 제일 재미있는 것 같다.  최근에는 바이크도 타러 다니고 가끔 스케이트보드도 탄다.  친구들이랑 PC방가서 게임도 하고, 어렸을 때 놀던거랑 별 다른 건 없는 것같다.  그냥 친구들 만나서 놀고 가끔 밴드 만나서 연습하고 공연하고 그 정도?  이렇게 말하니깐 꽤 바빠 보이네.

 

Q. SHEEN666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어떤 브랜드로 인식되길 바라는지?

브랜드라기 보다는 신형수가 만든 하나의 작품이라고 느껴줬음 좋겠다.  내가 만든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앞으로도 계속 내 작업물을 좋아해주는 그런 제품 군을 꾸준히 형성해 나가고 싶다.  모든 제품이 일일이 내 손을 거쳐서 제작되기 때문에 브랜드라기 보다는 하나의 작업으로 인식해 주면 좋겠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 작업 시스템을 이어나갈 생각이다.  아직까지는 하나하나 만들어 내는 이러한 과정 자체가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

 

Q. 마지막 질문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일단은 밀린 작업이 많아서 그것들부터 잘 마무리 해야겠꼬, 개인적인 작업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 작업이라 함은 반드시 공예적인 것이 아닌 다른 분야도 포함하고 있으며, 아직예정 중에 있지만 내가 하고 싶은 스타일의 새로운 형태의 전시회도 진행 해 보고 싶다.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도 계획중에 있고 더 멀리 봤을 때는 여자 주얼리 브랜드도 도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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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 ELOQUNCE. 2011 DEC

http://www.sheen666.com

http://www.sheen666sh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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