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A IB70과의 인터뷰 입니다.
IB70 블로그에서 퍼온글입니다.
http://blog.naver.com/filaib70/60148061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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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IB70 People의주인공은 밴드 쟈니로얄의 보컬 신형수님 입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금속공예가 신형수 입니다. 현재 커스텀쥬얼리 브랜드 Sheen”TripleSix”의 대표이며 하드코어밴드 쟈니로얄(johnnyroyal), 베이스먼트킬러(BasementKiller)의 보컬을 맞고 있습니다. 밴드 활동은 10년이 넘었지만 질리지 않네요.
오늘 IB70 People의주인공은 밴드 쟈니로얄의 보컬 신형수님 입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금속공예가 신형수 입니다. 현재 커스텀쥬얼리 브랜드 Sheen”TripleSix”의 대표이며 하드코어밴드 쟈니로얄(johnnyroyal), 베이스먼트킬러(BasementKiller)의 보컬을 맞고 있습니다. 밴드 활동은 10년이 넘었지만 질리지 않네요.
2. 현재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 부탁 드립니다.
우선 금속공예분야의 개인작업과 다른 브랜드 들과의 협업 그리고 금속 조형물 등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쥬얼리 분야에서는 개인작가 브랜드인 Sheen”TripleSix”를 디자인 제작하고 있으며 조형물로는 금속을 주재료로 삼는 설치미술 또는 장식품 등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자주 없는 밴드연습을 할 때, 아, 내가 음악을 하는 사람이구나 라고 느끼지요. 일 할 때는 좋아하는 음악은 안 듣는 편이에요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요. 하는 음악은 ‘하드코어’인제요 이것을 규정 하는 건 음악적인 장르가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일컫는다고 생각해요. 음악은 일과는 조금 분리된 제 삶의 에너지 입니다. 밴드 쟈니로얄은 음반준비와 녹음중에 있습니다. 이름뜻은 제 성인 신과 666.으로 구성했습니다 666은 저항성신과, 안티‘종교’를 표현했습니다. 특정종교는 아니구요.
3. 현재의 직업 및 하는 일을 선택 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솔직히 그냥 공부는 힘들었지만 대학에는 가고 싶었어요. 비슷한 일을 하는 가족의 영향으로 선택한 전공은 금속공예디자인전공이었습니다. 학교 때에는 그림이나 디자인 등 기초 과목도 있었는데요 그것보다 저는 실무적인 작업에 도움이 되는 실기 과목들이 훨씬 좋았어요. 그리고 이론이나 역사 등은 그것을 가르쳐주는 것이 또 하나의 틀속에 가두는 것 같았습니다. 약간의 반항 같기도 하지만 모든 작업에는 제약이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창작’에 과연 ‘법칙’이 있을까요? 아무튼.. 전공을 살려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관하여 고심의 결과. 지금의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작업하기 때문에 작업량이 많기도 하지만 또 그만큼 제 뜻대로 모두 만들어낼 수 있는 점이 좋아요. 갑자기 어떤 영감이 떠오를 때 새롭게 시도 합니다. 처음부터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작업하지는 않아요. 잠들기전에 생각을 많이 하고요 다음날 일어나 바로 재로를 구해와서 만들어보지요. 제가하는 일은 커스텀 주얼리, 실버 주얼리 제작인데요, 매니아층, 아니 이해해주는 사람이 무척 적어요, 하지만 가까운 일본 같은 곳에서는 컨벤션 참가 시 외국인들의 반응(이해와 관심)이 바로 바로 옵니다. 그렇지만 한국에 더 애착이 가요. 그래서 한국에 여전히 남아서 작업할 것 같아요. 음악을 만든 후에는 과연 이것이 공감대를 형성하는지 의문입니다. 금속공예 일은 조금 더 잘 하고 있다는 자신이 있어요.
4. 70년대 하면 떠오르는 이야기나 문화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전 78년생이라 떠오르는 것이 없습니다. 아는 문화도 없습니다.
5. 평소 입고 다니시는 패션 스타일 소개 부탁 드립니다.
옷은 나의 몸을 보호하는 수단입니다. 1년 365일 작업만 하고 있습니다. 전 작업할 때 몸을 보호 할 수 있는 옷을 주로 착용합니다. 작은 작업을 할 때는 평상복 채로 임하기도 하고 큰 작업의 경우는 오버롤즈을 입어요. 그리고 오래된 옷을 재해석해 약간의 변형을 준 디자인들을 좋아합니다. 색은 언제나 블랙!
6. 본인이 생각하는 FILA 브랜드의 이미지는 어떤 것 인가요?
FILA.. 이탈리아 마피아 이야기를 다룬 미국 HBO의 드라마 소프라노스를 보고 감동받아 이태리산 FILA 트레이닝복 상하의를 주문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블랙 색상이구요. 영화에서 보았던 ‘게으름간지’를 잘 나타내 주어서 너무 좋았어요. 제가 고등학교에 다닐무렵에야 국내에서는 브랜드 개념이 생기기 시작했던 것 같에요. 그 초창기에 FILA가 있었던 거죠. FILA는 로고 그 하나로도 승부 했던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가방이 유행했었고요.
7.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말씀 부탁 드립니다.
현재 SHEEN “TRIPLESIX”의 작품들이 일본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앞으로는 한국의 금속공예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해볼까 합니다. 거창한 계획이나 사명감이 있는 건 아니고요 작업에 열의를 가지고 몰두 할 예정입니다. 저변 확대는 다른 훌륭한 누군가가 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8. 마지막으로 FILA IB70에게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평소에 까불이 컨셉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데 스튜디오 사진 촬영 당시 점잖게 있으려니 좀 어색하진 않았나 싶습니다. 부디 좋은 문화, 의미가 담긴 멋진 의류 부탁 드립니다. 특히 FILA 고유의 색과 감성을 잃지 않고 갔으면 합니다. 긴 시간의 역사를 가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이 그 역사를 돌이켜볼 기회와 시점이 되지 않나 싶네요. 더욱 발전 있기를!
인터뷰에 응해주신 신형수님께 감사 드립니다.
신형수님을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트위터 https://twitter.com/sheen666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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